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시 린가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린가드의 SNS 자제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미래를 이끌 선수로 주목 받았지만, 최근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축구 외적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맨유 팬들의 눈 밖에 난 상태다. SNS에 사생활을 자주 노출하고 있으며, 축구보다 개인 방송과 의류 사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에는 린가드가 자신의 대리인으로 맨유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미노 라이올라와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영국 현지에선 린가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이 린가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샤르는 “린가드가 다른 사람보다 SNS를 많이 하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예전의 린가드로 돌아오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린가드는 기복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다시 골과 도움을 기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