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에 남아달라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FA 외야수 전준우(34)가 롯데에 잔류했다. 롯데는 8일 4년 최대 34억원 조건의 계약. 계약금 12억원에 연봉총액 20억억원, 옵션 2억원으로 구성된 전준우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전준우는 사실상 평생 '롯데맨'이 됐다.
전준우는 최근 에이전트와 결별하고 스스로 구단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도 전준우도 애당초 결별할 생각이 없었다. 이로써 롯데는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으로 구성된 국가대표급 외야진을 유지했다.
전준우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팬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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