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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 산불에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산불 현장 영상을 게재하며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래? 미치겠네"라고 적으며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라고 일침했다.
공개된 영상은 호주 산불로 화상을 입은 코알라를 구조하는 모습을 담은 뉴스. 호주는 지난해부터 5개월째 거대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래 지속된 산불 탓에 서울 면적의 약 100배에 달하는 600만ha가 불에 탔고 약 5억 마리의 야생 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돼 전 세계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산불 원인으로는 폭염과 가뭄, 돌풍 등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진화 총력전에도 여전히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산불이 장기화되면서 시드니, 캔버라 등의 도시 지역에도 매캐한 산불 연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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