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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슛을 버리면 안 되는 선수가 됐다."
KEB하나은행 김지영이 8일 BNK와의 홈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많은 34분55초간 뛰면서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남겼다. 경기 막판 안혜지 수비도 잘했다.
김지영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만큼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게 좋게 끝내 기분이 좋다. (안)혜지 언니를 막기 힘들다. 요리조리 다닌다. 스피드로 막으려고 했다. 영상을 봤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나왔다. 슛을 버리면 안 되는 선수가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영의 약점은 슛이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는 말을 한다. 시즌 시작하고 나서 경기 당일 빼고 매일 슛을 200개씩 던진다. 200개를 넣을 때까지 던지는데, 실제 270~280개 정도 던진다. 감독님은 던지는 개수가 295개가 넘으면 머리카락을 신인 시절처럼 바가지 모양으로 자른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김지영은 "(신)지현 언니보다 공격력이 떨어지고 (강)계리 언니보다 경기운영과 수비력에서 밀린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수비부터 차근차근 하는 것이다.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다. 한 단계씩 올라가고 싶다. 사실 주전으로 많이 뛰고 싶다. 수비에 기복이 심하고, 중간중간 볼 없을 때 쉬는 게 단점이다. 집중해야 한다. 수비를 하는만큼 공격에서도 언니들의 부담 덜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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