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손재곤 감독이 신작 '해치지 않아'에 안재홍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주역 손재곤 감독과 주연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재곤 감독은 안재홍 섭외에 대해 "안재홍의 잘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역시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홍상수 감독님 작품에서 안재홍이 예민하고 위험한 이미지,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 그런 점이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안재홍 역시 손재곤 감독의 열혈 팬을 자처했다. 그는 "감독님의 '찐' 팬이다. 감독님 작품들을 너무 좋아해서 '해치지 않아'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너무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달콤, 살벌한 연인' 너무 좋아하고 '이층의 악당' 또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15일 개봉.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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