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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태사자(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의 이동윤이 과거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9일 밝혔다.
태사자 이동윤은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한 예능 커뮤니티를 인용해 태사자 이동윤의 중학생 시절 범죄 행위 연루 의혹을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이동윤은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 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사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하 태사자 이동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 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 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꽃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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