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크리틱스 어워즈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 주관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1995년 설립된 미국의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영화 시상식. 앞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베스트 액팅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바 있다.
감독상은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공동수상했다.
이날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기생충'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애틀란틱스',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등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기생충'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외 영화제서 주요 부문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13일 밤 후보 발표를 앞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케 한다.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편집상 등 최소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송강호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한 촬영상과 미술상도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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