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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대상 수상 이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용훈 감독과 출연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지난해 각종 영화제 대상 트로피 싹쓸이 이후 '지푸라기'로 관객들 앞에 처음으로 나서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39회 황금촬영상' 연기 대상,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정우성은 여전히 초심을 강조, 충무로 명품 배우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그는 "상의 무게와 평가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나갈 때는 내 앞에 있는 동료에게 떳떳한 연기로 마주하고 있는지,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보이고 있느냐가 더 우선이다. 동료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모습이 영화에 잘 투영돼서 전도연과 함께한 케미가 잘 전달되고,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극 중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태영 캐릭터를 맡았다. 오는 2월 12일 개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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