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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재은이 과거 대인기피증을 앓았으며, 어머니와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결혼했을 때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마음들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어머니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이재은은 지난 2006년 결혼,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재은은 힘들었던 마음을 “딱 한 번” 어머니에게 이야기했었다며 “7년 동안 말을 안 했다. 7~8년 정도를 말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했다. 저는 저대로 고립돼서 우울증 아닌 우울증 같은 느낌으로, 대인기피증 같은 것도 생기고”라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집 밖을 안 나갔다. 그러면서도 엄마한테는 전화하기 싫었다”며 “바보같이 그때라도 전화했어야 되는데 어차피 엄마도 힘들어하고 아파만 할 텐데 내가 전화해서 ‘나 힘들어. 아파’하면 엄마가 당장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엄마한테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어머니에게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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