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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여성을 집단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선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이 항소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 고등법원에서 형사12부 심리로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정준영 측 변호인은 항소 이유를 밝히며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근거로 했다"고 전했다.
최종훈과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허모씨도 같은 이유로 1심 판결에 불복했다. 이에 재판부는 1심에서 증인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 1명을 오는 27일 열리는 다음 기일에 불러 신문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열린 1심에서 정준영은 징역 6년,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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