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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오현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마스크 무료 나눔' 사연의 비화를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SBS 연예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무료로 택시 승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며 미담 속 주인공으로 떠오른 배우 오현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는 택시 기사에 대한 이야기가 게재됐다. 승객에 따르면 해당 택시 기사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배우인 아들이 준비했다"고 밝혔다고. 미담의 주인공은 지난해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신예 오현중이었다.
'한밤'과 만난 오현중은 사연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처음엔 놀랐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민하시고 걱정이 많지 않나. 저희 아버지가 택시를 운전하시는데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저는 그냥 단순히 아버지를 챙기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건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뿌듯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스크는 아버지와 손님들을 위해 총 100개 주문했다"고 밝힌 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민감하시고 걱정도 많으실 텐데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도 깨끗이 씻고 다니시길 바란다. 저는 여러분 앞에 좋은 작품과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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