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 백종원 집 방문→소유진에 당했다…"형수님, 이건 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소유진의 제자가 됐다.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배우 소유진에게 천연 비누 만드는 법을 배우러 백종원 집에 방문한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의 초대로 집에 방문한 김희철은 소유진이 건넨 귤을 먹었다. 그러나 입에 넣자마자 돌연 그는 "형수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라고 말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속았냐"라며 즐거워했고 연신 미안해하던 소유진은 "사실 비누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백종원은 "너 비누 만들려고 온 거다. 와이프한테 숙제로 비누 만드는 법을 배워라"라며 "우리 와이프가 자격증이 많다"고 하더니 향초, 아로마테라피 등 소유진의 자격증들을 자랑해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요리를 못하는 김희철이 할 일은 비누 만들기였다. 소유진은 본격적으로 비누 만드는 법을 설명했고 김희철이 곧잘 따라오자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해 백종원을 질투하게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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