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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한다.
MBC '놀면 뭐하니'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최고의 요리비결' 제작진으로, 유재석은 촬영 당시 조리도구 선택부터 재료 손질까지 모든 걸 직접 선택하고 손질해야 하는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방송 일인자답게 금세 평정심을 되찾고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수가 생겨도 요리는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게 최고라며 "내 입을 떠난 개그와 레시피는 더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는 명언까지 남긴 유재석은 요리가 완성돼가면서 섬세한 칼질과 실력도 늘었다.
유재석 편은 10일부터 12일까지 방송된다. 10일에는 새우 손질부터 죽순의 석회질을 제거하는 것까지 쉬운 게 없었던 유산슬 라면과 유산슬 덮밥의 재료 준비 과정과 유재석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를 보여준다.
11일에는 곰탕 맛 라면수프 하나로 두 가지 요리를 뚝딱 만드는 담백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유산슬 라면과 푸짐해서 좋은 유산슬 덮밥, 12일에는 해산물을 듬뿍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MC 이특의 짬뽕 라면을 선사한다.
유재석 셰프 다음으로는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그 뒤를 잇는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혼자 살며, 요리도 즐겨했다는 임형주. 팝페라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소개한다.
오랜 외국 생활에도 그는 찹스테이크에 매콤한 고추장을 넣어야만 맛이 난다는 토종 입맛을 자랑했다..
명품 보이스 임형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트로트 '동백 아가씨'와 슈퍼주니어의 'U'를 팝페라 버전으로 불러 제작진 모두 놀랐다.
임형주 편은 13, 14일 방송. 13일에는 팝페라의 황제, 임형주가 알려주는 퓨전 요리, 소스에 고추장을 섞어 매콤달콤한 맛이 좋은 찹스테이크와 향긋한 맛에 자꾸만 마시고 싶은 뱅쇼, 14일에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이특이 준비한 특별 요리, 채소가 듬뿍 들어가 느끼함 1도 없는 샐러드 파전을 만들어 본다.
오전 10시 50분 EBS1에서 방송.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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