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아픈데 본인이 뛰겠다고 하더라."
KGC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과 포워드 전성현이 삼성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반면 주전가드 박지훈은 삼성전 뿐 아니라 9일 KT전까지 결장한다. 김승기 감독은 8일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브라운과 전성현이 사실 좋지 않다. 그러나 본인들이 뛰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1일 현대모비스전, 브라운과 전성현은 2일 DB전서 잇따라 발목을 다쳤다. 특히 브라운이 DB전서 시작하자마자 다치면서 KGC는 사실상 브라운과 박지훈이라는 핵심 전력 없이 DB를 상대했다. 이미 오세근, 변준형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서 타격이 컸다. 연장 끝 분패.
그나마 이날 최근 상승세의 삼성을 상대로 최악의 위기를 면했다. 김 감독은 "지훈이는 좀 더 상태가 좋지 않다. 내일까지 푹 쉬고 다음주 KCC전(13일 홈 경기)에 맞춰서 준비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승부는 휴식기 후 6라운드"라고 했다.
[브라운과 박지훈(위), 전성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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