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빗셀 고베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꺾고 일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빗셀 고베는 8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일본 슈퍼컵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전후반 90분 동안 3-3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빗셀 고베의 이니에스타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재일교포 출신 골키퍼 박일규 역시 풀타임 활약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빗셀 고베가 전반 27분 더글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전반 36분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빗셀 고베는 전반 40분 후루하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후반 9분 오기하라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팀은 후반전 중반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양팀은 두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3번째 키커부터 6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7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엇갈린 가운데 빗셀 고베는 마지막 키커 야마구치가 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빗셀 고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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