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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해리안(Harryan)이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의 OST에 합류한다.
해리안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며 '더 게임' OST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영상에서 해리안은 오는 12일 낮 12시에 공개될 자신이 직접 부른 '터널'뿐 아니라 '터널 커버 영상 챌린지'(이하 '터널 챌린지')를 소개했다.
'터널 챌린지'는 12일 공개되는 해리안의 '터널'을 자유롭게 커버하여 우승한 한 팀에게 상금은 물론, 추후 OST 제작사 도너츠뮤직앤에서 제작하는 OS에 참여할 기회를 수여하는 것. 보다 상세한 내용은 도너츠뮤직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게임' OST 제작사인 도너츠뮤직앤 측은 "유튜브에서 커버 콘텐츠로 유명한 해리안을 알게 되어 직접 연락해 이번 OST를 함께 했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작사에겐 신선한 작품으로 서로에게 뜻 깊은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해리안과 같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 발굴에 힘쓸 것이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너츠뮤직앤은 드라마 OST 제작과 국내외 공연 기획 및 제작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 개발에 주력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해리안은 각종 공연과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린 친남매 듀오 '해리안 윤소안'의 남동생이다. 친누나 윤소안(Yoonsoan)과 함께 유튜브 채널 '해리안'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만 17만명, 누적 조회수는 1000만뷰가 넘는다.
해리안의 첫 OST인 '터널'은 가수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작곡한 팀 어깨깡패의 신곡으로, '더 게임' 남자 주인공인 김태평(옥택연)의 테마곡이다. 어깨깡패는 "해리안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잘 소화해낸 덕분에 특유의 분위기가 완성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터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도너츠뮤직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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