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안혜경, '갓성비' 메이크오버에 청순美 폭발 (ft. 배다해)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데일리 '갓성비'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메이크오버에 대성공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안혜경과 그의 절친인 가수 배다해가 출연해 7년 우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안혜경은 평소 패션, 뷰티 스타일링에 관심은 많지만 정작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쌀롱 패밀리에게 메이크오버를 의뢰했다. "이 프로그램을 정말 즐겨본다. 안혜경 언니가 여기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의뢰했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고 말한 배다해는 "평소 내추럴한 모습이 정말 예쁜데 화면, 기사를 보면 메이크업도 스타일링도 너무 잘해주시지만 언니가 소화를 잘 못한다"고 뜻밖의 폭로전을 펼치며 안혜경의 고민에 힘을 실었다.

쌀롱 패밀리는 꾸민 듯 안 꾸민 '꾸안꾸' 가성비 스타일을 제안했다. 먼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블랙 베이직 니트 한 장으로 일주일 스타일을 연출하는 요일별 메이크오버를 공개했다. 월요일 미팅룩부터 캐주얼룩, 러블리룩, 마지막 불금룩까지 말그대로 완벽한 '갓성비' 꿀팁을 선사하며 감탄을 안겼다. 이에 안혜경은 "마음에 안 드는 스타일이 없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볼륨이 부족한 아이홀에 적합한 생기 가득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특히 기존의 메이크업 방식과 반대로 아이 메이크업 후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일명 '거꾸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갓사배' 면모를 입증했고, 안혜경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마지막으로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바쁜 출근 시간에도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스타일링 꿀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돋보이는 내추럴 스타일로 안혜경은 물론 쌀롱 패밀리의 취향까지 저격, 대미를 장식했다.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안혜경은 "나오는 길에 굉장히 설렜다"며 "올해 들어 최상의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이를 본 배다혜 역시 "너무 예쁘다. 빨리 화면으로 보고싶다.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팁을 많이 배워서 일상생활에서도 방송 할 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혜경은 "왜 와서 힐링하는지 알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가는 기분이었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모두 내 편 같았다"는 말을 끝으로 스튜디오를 떠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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