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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소미가 방송을 위해 폴 댄스를 연습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개그우먼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3부로 꾸며졌다.
한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안소미. 방송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폴 댄스가 적합하다고 판단, 이를 배우러 갔다.
안소미는 “다른 분들은 솔직히 가수지 않나”라며 “노래도 잘하시고. 이런 것 안 해도 무대가 만들어지는 분들인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살아야죠. 그러니까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다 접목해서 해 봐야죠”라고 말했다.
힘든 상황에서 ‘이길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하는 안소미. 그는 “맞아요. 제가 맨날 혼자 하는 말인데 주문도 맞고요. 사실 정말 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들면 저는 그냥 지거든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져, 져도 돼’ 생각하는데 웬만한 것은 그냥 다 ‘이길 거야’ 하고 이겨 냅니다. 저만의 주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한동안 연습에 매진한 안소미는 “지금 멍이 이렇게 올라오죠. 여기가 이제 전체적으로 멍들 것”이라며 “그런데 뭐 그렇게 어렵지는 않잖아요. ‘아, 정말 못하겠다’ 이런 것은 아니니까, 이겨야죠”라고 자신을 다잡았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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