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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하나뿐인 손녀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김승현 아버지와 손녀 수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아버지는 김포 본가에서 신촌에 있는 학원까지 먼 길을 통학하는 수빈을 데려다주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남았던 수빈은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자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손녀 덕분에 20년 만에 젊음의 거리 신촌을 제대로 만끽한 아버지는 흡족한 표정으로 "해달라는 거 다 해주겠다"며 큰소리쳤다.
이에 수빈이 조심스럽게 꺼낸 얘기에 갑자기 굳어져 버린 아버지의 표정이 포착돼 과연 수빈의 부탁이 무엇이었을지, 하나뿐인 손녀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어머니와 동생 승환은 14년 동안 김승현 가족의 발이 되어준 정 든 차를 팔고 새로운 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 사실에 대해 꿈에도 모른 채 수빈이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 이것이 나중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오늘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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