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스릴러 장르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보고회가 열려 손원평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지효, 김무열 등이 참석했다.
송지효는 25년 만에 돌아와 집안의 모든 것을 바꿔버리는 동생 유진으로 분한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그는 감춰왔던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송지효는 이날 "영화 '성난황소'(2018) 이후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왔다. 제가 익숙해하거나 어울릴 법한 장르와 다르다.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기대된다. 욕심을 낸 만큼 잘 나오면 좋겠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특히 캐릭터 영상이 공개된 뒤 김무열은 송지효의 변신을 칭찬하며 "제가 이런 사람과 영화를 찍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 무섭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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