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
오리온이 12일 SK와의 홈 경기서 패배, 5연패에 빠졌다. SK가 김선형과 최준용이 장기 이탈했지만, 전력 차이는 여전한 상황. 시종일관 높은 수준의 공수활동량을 유지하지 못했다. 외국선수들의 떨어지는 득점력, 클러치능력은 여전했다. 승부처에 실책도 잦았다.
추일승 감독은 "연패가 계속됐는데, 브레이크에 정비해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 자밀 워니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은 게 컸다. 쉬운 점수를 많이 허용했다. 이럴수록 효율적인 공격을 해야 하는데, 경기의 흐름을 끊는 턴오버가 많았다. 전반에 승부의 추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공수전환에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실점을 한 게 아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휴식기 준비에 대해 추 감독은 "베테랑들보다 신인급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조한진, 전성환 등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렇다고 시즌을 포기하겠다는 건 아니다. 신선한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신인급 선수들의 스피드, 장점을 살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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