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교촌 며느리'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득남 소감을 밝혓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남편인 소준범 독립영화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득남 기념 케이크를 앞에 두고 다정하게 앉아 있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1월 8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3.88kg의 건강한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출산 한 달여 이후 가슴 벅찬 소감을 전한 정지원 아나운서다. 그는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라며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져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 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다.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근황을 얘기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폴리야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소준범 감독과 1년여 열애 끝애 결혼식을 올리며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엔비 대표이사 회장 소진세의 며느리가 됐다.
▼ KBS 정지원 아나운서 글 전문.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져갑니다.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20200108 #41w1d #유도분만성공
#폴리야우리곁에와줘서고마워사랑해 👑
[사진 = 정지원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