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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가 영화 '콜'에서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3월 극장가에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가운데 배우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가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 '나의 아저씨'를 통해 개성 가득한 코믹 연기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호산이 다정다감한 서연(박신혜)의 아빠 역할을 맡았다.
20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서연과 영숙(전종서)의 위험한 선택으로 다시 살아나는 인물로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어 '남자사용설명서' '극한직업',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오정세는 서연 아빠의 친구 성호 역할을 연기했다. 과거 20년 전부터 서연의 집 근처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호를 통해 극의 미스터리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웃음기 뺀 진중한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극한직업' '어린 의뢰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쌉니다 천리마마트'(2019) 등 작품마다 캐릭터들에 특유의 개성을 입혀온 이동휘는 서연과 영숙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파출소 순경 백민현으로 분했다. 예리한 수사력으로 사건에 의문을 품어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이동휘 역시 새로운 스릴러 연기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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