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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조장혁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추가 해명했다.
조장혁은 2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뷰에서 “저는 우쪽의 편이 아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초동 대처를 잘 못한 것 때문에 섭섭한 마음을 올린거다. 그렇게 큰 마음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은 신경 안쓴다"며 "진짜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장혁은 24일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대선 당시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로 문재인 대통령을 대표하는 문구로 잘 알려져 있다.
네티즌은“경솔했다”는 지적과 “소신있다”는 의견이 맞섰다. 조장혁 페이스북에서는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편 지난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한 조장혁은 이후 '중독된 사랑'과 '러브'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사진 = 조장혁 SNS,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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