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미야자키 이후광 기자] 두산 베테랑포수 정상호가 첫 타석부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다.
정상호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상호는 4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박세혁과 교체 투입됐다. 이번 스프링캠프 첫 출전. 그리고 0-0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투수 하타케 세이슈를 만나 1B1S에서 시속 143km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약 120m다.
2019시즌이 끝나고 LG트윈스에서 방출된 정상호는 두산과 연봉 7천만원에 계약하며 현역을 연장했다. 올 시즌 이흥련, 장승현과 함께 주전포수 박세혁의 뒤를 받친다.
[정상호. 사진 = 두산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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