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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징크스를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전 농구선수 허재,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형택은 "경기장에 어머니가 오셔서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징크스는 다 깼는데, 은퇴 전까지 어머니 징크스는 못 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 42연승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머니가 오랜만에 시합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셨는데 기둥에서 멀찍이 보시더라. 그걸 내가 봤다. 똑바로 앉아서 보질 못하니까 시합하다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끝까지 못이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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