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3)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기자 롭 롱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5일 시뮬레이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를 위해 스프링캠프 중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탬파베이의 베이스캠프인 포트 샬럿까지 차로 약 2시간(약 166km)을 이동해야 한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굳이 긴 이동거리를 감수하면서 등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닝 소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에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롱리 기자는 “포트 샬럿까지의 긴 이동거리로 인해 이 같은 일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뒤 오는 10일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