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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그컵 3연패를 달성했다.
맨시티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2019-20시즌 EFL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지난 2018년부터 리그컵 3연패를 이어갔다. 또한 리그컵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빌라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로드리, 권도간은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0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포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0분 로드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빌라는 전반 41분 사마타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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