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애들레이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서 졌다.
롯데는 2일(이하 한국시각)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5차 평가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9회 정식 경기로 치러졌고, 6-11로 졌다. 2루수 강로한과 포수 정보근이 애들레이드 소속으로 뛰었다.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 등판했다. 총 66개의 공을 던져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로 나타났고,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구사했다.
롯데는 "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일정은 종료됐다. 선수단은 향후 청백전과 훈련을 병행하며 잔여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라고 밝혔다. 샘슨은 "한 시즌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뒀다. 1~2회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3회부터 나아진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홈런을 터트린 손아섭은 "어떻게 홈런을 기록했는지 모를 만큼 공이 방망이에 날아와 맞은 느낌이다. 타격감이 저하된 시기인데 많은 연습을 통해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라고 했다. 롯데는 "실제로 4회 홈런 기록 직후 교체 된 후 실내 연습장에서 40분 가량 타격 훈련을 추가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샘슨.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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