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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하도권이 남궁민의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에서 국가대표 1선발급 에이스 투수 강두기 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하도권이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35 엔터테인먼트는 4일 "하도권의 연기의 대한 순수함과 열정에 감탄했다. 다채로운 모습과 힘을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함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하도권은 199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한 뒤 '왕의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로 드라마 데뷔, 이후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등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큰 인기를 끈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우직하고 든든한 캐릭터를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표현해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실제 야구선수라 착각할 만한 피지컬과 투구폼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인연을 맺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 '펜트하우스'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성악 선생님 역할로 분해 대세 배우임을 한번 더 입증, 전공인 음악가의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남궁민, 연정훈, 김여진, 신주아, 윤선우, 권화운, 이시원, 신수호, 박주현, 안지훈이 소속돼있다.
[사진 =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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