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턴오버는 아쉽고 리바운드가 많은 건 좋았다."
신한은행이 4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승리, 사흘 전 5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아이샤 서덜랜드와 김단비, 이경은의 2대2, 거기서 파생되는 국내선수들의 득점가담이 활발했다. 삼성생명의 많은 턴오버를 유도했다. 턴오버를 21개 범했으나 리바운드서 40-26으로 압도했다.
정상일 감독은 "삼성생명이 체력적으로 좋지 않았다. 우리는 이겨야 할 경기였다. 내일 모레 BNK전, 다음주 월요일 하나은행전이 더 중요하다. 잘 준비해야 한다. 요즘 매 경기 턴오버가 20개 정도 나오는데, 아쉽다. 좋아진 건 최근 2~3경기서 리바운드서 상대를 제압했다는 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덜랜드에 대해 정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비키바흐, 스미스보다 순발력, 점프력이 좋다. 슈팅능력도 나쁘지 않고 골밑에서 수비도 잘 버텨주고 있다. 외국선수는 지금이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단비의 수비 공헌에 대해 정 감독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디펜스에서 큰 힘이 된다. 블록을 몇 개 해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단비도 그렇고, 한채진, 김수연은 연차가 있다 보니 수비에선 센스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중참들이 좀 더 발전해야 한다. 이제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정상일 감독.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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