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의 박해진과 조보아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4일 밤 방송된 '포레스트'에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달달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정영재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정영재는 "아침엔 보통 간단히 먹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강산혁은 "원래 이런 걸 좋아한다.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안 만들었던 건데 이제 있지 않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영재는 "나 계속 이러고 살겠다. 360개월 할부 되냐"고 했다. 이를 들은 강산혁은 "꿈 깨라. 3600개월이다"라고 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정영재는 두 갈레길에서 갈라지기 전, 강산혁에게 달려와 그의 볼에 뽀뽀하며 부끄러워했다. 퇴근 후 만난 강산혁과 정영재. 함께 집에 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비를 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입맞춤을 나눴다.
정영재는 병원장의 연락에 서울 명성대학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장은 트라우마 센터와 관련, 조광필(김영필)에게 정영재를 소개했다.
조광필은 "선생님의 제안서를 보니 특수구조대야 말로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으니 정리 후 연락 드리겠다"며 정영재의 명함을 받아 갔다. 이후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서울에 갖다온 사실을 숨겼다.
미령병원으로 출근한 정영재는 수질검사 결과 서류를 받았다. 그는 서류를 보며 "지난번에 기준치 이하였는데 이 정도면 치명적인 거 아니냐. 이걸 마을 주민들이 음용해왔다는 거냐"라며 조사를 시작했다.
천둥번개가 치는 밤, 정영재는 병원에 혼자 남아 수질검사 결과 관련 조사를 이어갔다. 그때 병원에 조광필이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는 정영재의 물음에 조광필은 "제가 '곧 다시 뵙자'고 말씀드리지 않았냐"라며 정영재에게 다가갔다. 정영재는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