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워할 수 없는 '꼰대 캐릭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EBS 최고참 캐릭터 '뚝딱이'가 패션매거진채널 엘르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고 EBS가 6일 밝혔다.
내로라하는 국내 톱 모델, 배우들이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한 엘르코리아 '짤터뷰'는 출연자가 직접 자신의 과거 사진과 영상, 일명 '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코너로, 뚝딱이와의 만남을 통해 사상 최초로 사람이 아닌 도깨비를 인터뷰하게 된 것에 엘르 측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고 한다.
인터뷰 소식을 들은 뚝딱이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아도취에 빠져 현장에서 제작진과 엘르 기자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뚝딱이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한껏 자랑했다고 하는데, 거부할 수 없는 뚝딱이의 매력은 6일 유튜브채널 '뚝딱TV'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본격 인터뷰가 시작되자 뚝딱이는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주위의 찬사까지 얻었다. 과연 귀여운 꼰대 뚝딱이가 어떤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을지 기대감을 준다.
또한 26년간 EBS를 지키며 묵묵히 성장해온 뚝딱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짤터뷰' 영상은 오는 12일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