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패스코리아, 삼성그룹 입사지원서 등록 ‘PCM 자격과정’ 신규 개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온라인 전문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는 현직 마케터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준비생, 대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마케팅협회(AMA)가 주관하는 미국공인마케팅전문가(AMA PCM)(이하 PCM) Marketing Management 과정을 2017년 11월 개설했다. 이어 올 해 3월에는 2020년 PCM Marketing Management 신규 과정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과정은 1915년에 설립돼 총 445,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마케팅의 정의를 내리는 미국마케팅협회(AMA)가 주관하는 PCM은 국제 유일의 마케팅전문가 시험이다. 지난 2001년부터 19년간 전세계 2,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업종의 현업 마케터들이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250명(2020년 2월 28일 기준)의 국내 합격자들은 식음료, 금융, 화장품, 카드, 통신, IT, 자동차, 소비재 등 국내 대기업 현업 마케터, 공공기관 담당자, 군인, 그리고 대학생까지 합격자의 수와 스펙트럼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입사지원서에 AMA PCM을 입력할 수 있도록 등록되었으며, AMA PCM이 마케팅 능력을 입증하는 자격증임을 인정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PCM을 통해 현업 마케팅 종사자는 마케팅 MBA에 준하는 이론 지식과 실무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영문 마케팅 용어의 자유로운 구사를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승진, 업무범위확장과 역량 증진에 큰 도움이 되며, 대학생은 준비된 마케터로서의 차별화된 능력을 구직시장에서 증명할 수 있다.

PCM 시험은 마케팅을 총 20개의 토픽으로 세분화한다. 주요 토픽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 윤리 ▲마케팅 기초 ▲마케팅 플래닝 ▲마케팅 분석 ▲소비자 행동 ▲B2B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시장세분화·타겟팅 및 포지셔닝 ▲마케팅 리서치 ▲브랜딩 및 패키징 의사결정 ▲제품과 서비스 ▲프라이싱 컨셉 및 방법 ▲서플라이 체인 및 채널관리 ▲리테일링 및 멀티채널 마케팅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PR 및 판촉 ▲직접 마케팅 및 고객관계관리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 ▲인적판매와 영업관리 ▲마케팅측정치. 각 토픽별로는 이론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 내용을 묻는 유형의 문제들이 구성됐다.

PCM은 객관식 150문제를 3시간동안 80% 이상 득점 시 합격할 수 있으며, 시험은 온라인(CBT)으로 진행된다. PCM 교육과정은 각 토픽별 이론 정립을 위한 정규이론과정, 빈출 가능성 높은 문제들을 직접 풀어볼 수 있는 문제풀이 과정으로 구성됐다.

PCM 온라인 과정은 이패스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진행하며, PCM 국내 1호 합격자인 배노제 이패스코리아 전임교수가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패스코리아는 2020년 PCM 신규 온라인과정 오픈을 맞이해 9인 시험3회 응시권을 300,000원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시험응시권 제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패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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