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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 현지 언론이 이승우의 최근 활약을 주목했다.
벨기에 매체 HLN은 10일(한국시각) 이승우의 활약을 소개했다. 이승우는 지난 8일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전에서 선발 출전해 최근 신트 트라위던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신트 트라위던은 스탕다르 리에주와 득점없이 비겼지만 이승우는 벨기에 매체 스포르자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HLN은 '이승우가 마침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이승우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12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메시와 비교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B팀 이상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17년 베로나로 이적했다'며 이승우의 프로 경력과 함께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이승우는 브리스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브리스 감독의 시스템과 맞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승우가 코스티치 감독 체제에서는 이승우의 활약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한편 신트 트라위던은 올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서 9승6무14패의 성적으로 16개팀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15일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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