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게레로와 비셰트의 홈런포가 가동된 토론토의 승리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이 3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초반 출발이 어려웠으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셰트가 홈런포를 합창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게레로는 올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가동했고 비셰트는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마크했다.
토론토는 0-3으로 뒤지다 4회초 게레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고 포레스트 월의 우전 적시타로 2-3 1점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5회초 비셰트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룬 토론토는 6회초 브록 룬드퀴스트의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이 득점해 5-3 역전을 해냈다. 8회초에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좌전 적시 2루타와 케빈 스미스의 중견수 방향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승리투수는 네이트 피어슨의 몫이었다. 구원투수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남겼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와 보 비셰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