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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6시 내고향’ 시골버스 국민안내양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가수 김정연이 유튜버로 변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구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방송인 조영구씨가 출연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축제 현주소를 전해줘 큰 공감을 얻었다.
‘국민안내양 TV - 뭐든지 팔아드립니다’ 코너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코로나19로 축제와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먹고 살기 힘드니 자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영구가 준비해온 팔 상품은 고로쇠 물이었다. 봄을 알리는 3월, 예정대로라면 각 지역에서 봄꽃축제들이 다양하게 열리겠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든행사가 전면 취소되다 보나 단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가 무산되면서 고로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서이 고로쇠 홍보대사를 자청하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서 대신 판매를 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고로쇠 물을 들고 나온 것이다.
입담하면 내놓으라 하는 두 사람이 만나니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초토화가 되었다. 대본 없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코로나로 힘든 경제의 현 상황을 이야기하고 국민들이 함께 할 때 이겨낼 수 있음을 시사 하면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의 특성상 인해 각박해지는 사람 관계 속 김정연, 조영구의 끝장토크는 모든걸 잠시 잊고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국민안내양TV’에서는 스타들의 애장품을 증정받아 판매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주변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에정이다. 조영구가 들고 나온 애장품은 유명 음향회사에서 만든 불루투스 마이크.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회사에서 받는 하나뿐인 마이크임을 강조하며, 애장품의 판매 수익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공감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국민안내양TV’ 조영구편은 13일 5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제이스토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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