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덴마크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쥴리안 크리스토퍼센을 영입했다.
전남이 13일 영입을 발표한 쥴리안은 노르웨이 U-16, U-17, U-18, U-21 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2015년 덴마크 FC코펜하겐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전남 전경준 감독은 “쥴리안은 볼 소유능력이 탁월하고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쥴리안의 합류로 전남드래곤즈의 공격력이 한층 두터워졌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쥴리안도 “나를 선택해준 전남드래곤즈에 감사하고, 기대하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 잘 극복하길 바라며,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에서 뵙기를 희망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쥴리안은 오는 16일 전남에서 첫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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