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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생각을 전했다.
타이거JK는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많은 나라가 한국을 부러워하고, 모범 케이스로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부터 자가격리 등 문화적으로 잘 이행하는 국민들의 칭찬도 많다. 한편으로는 한순간에 공든 탑이 무너질 거라는 비관론자들의 예측도 읽었다. 외로우시더라도 조금만 더 힘내세요! 럽!"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의 의견을 읽었다. 지금 다시 원점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줄여야 되는데 걱정이다. 이런 불안할 때일수록 신앙에 기대고 교회가 힘든 이들에겐 치유의 공간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이내 영어로 "나는 당신들의 교회 대다수가 네 신경을 진정시키기 위한 현명한, 건전한 치료법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많은 미친 논리를 적용하는 부모, 할아버지, 삼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라서 감염될 수 없다'라는 논리도 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 모두 간헐 기도를 올릴 수 있는 페이스북 등 온라인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모르는 이들에게 소개할 때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늦출 수 있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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