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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엘리케이가 팬 커버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이엘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엘리케이와 할리우드 배우 헌터 패리쉬의 듀엣 송 'My Everything' 커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이용, 더욱 가까이 교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최근 기존 음악을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데에서 벗어나 다양한 노래 해석과 함께 그 음악을 즐기는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엘리케이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은 자발적인 릴레이 커버로 엘리케이의 음악을 새롭게 즐기기 시작했고, 엘리케이는 이에 커버 콘테스트를 마련해 소통의 장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실제로 엘리케이의 'My Everything' 커버 콘테스트에 참여한 팬들은 피카츄 인형탈을 쓰고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거나, 꼬꼬댁 소리를 활용한 노래방 버전 등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자는 러빔(Luvim)으로, 남성듀오 콜링스(Collings)와 'My Everything'을 자신들의 개성을 살린 풀 세션으로 편곡해 라이브로 소화했다.
엘리케이는 "이번 커버 콘테스트를 통해 모든 이들이 'My Everything'의 주인공이 돼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길 바란다. 특별한 소통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이엘파크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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