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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에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각) '선수단 35%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확진자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이후 선수단을 엄격하게 관리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로 인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지난 15일에는 '1군팀 코치와 선수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지만 이틀 만에 선수단의 대거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3월 예정되어 있던 경기를 연기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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