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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2월까지 시즌을 연장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CDC(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2주 연기한 정규시즌 개막을 8주 더 미뤘다. 최근 CDC는 향후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메이저리그 개막은 빨라야 5월 중순이다. 162경기 소화는 무리다.
다양한 전망이 쏟아진다. 단축시즌이 불가피한데, 몇 경기 체제에 언제까지 포스트시즌을 어떤 방식으로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11~12월 야구가 불가피하다면 돔구장이 있는 곳에서 중립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단축시즌의 급여 지급을 놓고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의 갈등도 예고됐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겨울야구'를 분명히 반대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개막이 7월일까. 내 생각에는 다음시즌 스프링캠프 때문에 12월까지 시즌을 연장할 수 없다고 본다"라고 적었다. 11~12월까지 시즌을 치를 경우 2021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기가 줄어든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NBC스포츠 시카고는 "가장 이른 개막은 5월 중순이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야구시즌이 8주 후에 다시 시작하더라도 선수들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두 번째 스프링캠프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NBC스포츠 시카고는 "다르빗슈의 말대로 개막이 7월까지 미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2020시즌이 다음시즌 시작에 너무 가까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압축된 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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