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전에서 훈련 중인 한화 1군 선수단이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결과는 청팀의 7-3 승리. 경기는 7이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청팀은 김진영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발 타순은 정은원(2루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최재훈(포수)-김문호(좌익수)-유장혁(중견수)-이동훈(우익수)으로 짜여졌다.
백팀은 이용규(중견수)-장진혁(좌익수)-정진호(우익수)-김회성(지명타자)-오선진(3루수)-이해창(포수)-노시환(유격수)-최승준(1루수)-김현민(2루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했고 남지민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청팀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하주석과 최진행. 하주석은 2루타와 3루타 한방씩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진행은 7회말 좌월 2점홈런을 폭발했다. 김태균은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백팀에서는 김현민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청팀 선발투수 김진영은 3이닝 6피안타 2실점을 남겼고 김진영에 이어 등판한 김이환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 이현호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윤규진은 1이닝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백팀 선발투수 남지민은 3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임준섭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박상원은 1이닝 피안타 없이 무실점, 이태양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각각 남겼다.
[한화 최진행이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 7회말 무사 1루 2점 홈런을 터뜨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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