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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성훈(37)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성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 영화 및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에서 조각 같은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성훈. 그는 잘생긴 외모에만 이목이 쏠려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 "세상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특이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공유 선배님이나 더 잘생긴 사람들 정말 많지 않나"라고 되물어 폭소케 했다.
이어 "화보에서 잘생긴 각도로 나온 절 좋아해주시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평소의 제 모습을 좋아해주는 분들을 보며 참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 덕분에 또 제가 먹고 살 수 있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 인정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 적이 없다. 저는 셀카도 전혀 안 찍는다. 사실 어릴 때부터 제 얼굴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이번 영화에서 성훈은 차갑고 냉철한 카페 마스터 승재로 분했다. 오는 25일 개봉.
[사진 = 강철필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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