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과거 흡연, 아빠 김구라 때문에 끊었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인 가수 그리와 함께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19일 공개된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엔 '그리가 처음 밝히는 아빠와 술마시지 않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자식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언급하며 "담배는 좀 그렇다"고 말했고, 그리도 "워낙 몸에 안 좋으니 뭐라 할 수 있다"고 동의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는 지금 안 피지않냐. 그런데 옛날에 한 때 폈다. 그래서 동현이 엄마랑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과거에 지나가는 호기심으로 살짝 피고 그 다음엔 안 피더라.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김구라의 말에 그리는 "난 목숨이 2개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연예인이니까 내가 담배피는 걸 누가 보면 아버지도 욕을 먹으니까 이건 안된다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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