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히어로가 되고픈 소망을 내비쳤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명현만은 “좀 엉뚱할 수도 있는데 제가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는 제가 공부를 못해서 안 되고 범죄자를 소탕하는 것”이라며 “에너지가 있다 보니까 불의를 보면 못 참겠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어떤 사람을 혼내주고 싶냐”고 질문하자 명현만은 “강력범죄자들 있지 않나”라며 “복수를 하고 싶다고 그래야 하나”라고 답했다.
명현만은 “조두순 아시죠? 그 친구를 시합 준비하다가 ‘출소하고 보자’ 이런 기사가 나서 너무 열 받아 제가 라이브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때려잡아야겠다”라며 “그거 하고서 교도소까지 갔었다. 면회 한 번 가서 얘기하려고”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면회 안 됐잖아”라고 하자 명현만의 아내가 “맞다. 가서 물회만 먹고 왔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