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서형 측 "초상권, 특정 정당 홍보에 무단 사용 확인…법적 책임 묻겠다"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서형 측이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 도용해 선거 홍보에 사용한 정당에 법적 대응 뜻을 밝혔다.

소속사 마디픽쳐스는 4일 오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서형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걸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 동의 없이는 김서형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음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 이하 마디픽쳐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서형 소속사 마디픽쳐스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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