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윙크 강승희, "가끔 엄마도 쌍둥이 언니와 구별 못 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트로트 가수 윙크 멤버 강승희가 어머니도 쌍둥이 언니인 강주희와 자신을 헷갈려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연예계 대표 쌍둥이 형제, 자매인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와 가수 강주희-강승희 자매(트로트 가수 윙크)가 출연했다.

이날 주변에서 누가 형, 동생인지 알아보냐는 질문에 강승희는 "좀 눈썰미 있는 분들은 '너네가 어떻게 쌍둥이냐. 이렇게 다른데' 그런 분들이 있는 반면 약간 둔감한 분들은 '난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고 한다. 박현빈 선배님 같은 경우 아직도 전혀 구분을 못 하신다"고 답했다.

이상민도 "똑같다"고 공감하며 "우리도 노우진 선배나 류담 선배는 아직까지 구별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강승희는 "가끔씩 집에서 편하게 일상복 입을 때는 엄마도"라며 강주희를 불러 가만히 있었더니 대답을 안 했다고 혼난 일화를 공개했다.

이상민 역시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헷갈리셔서 잘못했는데 상호 형을 때리고 헷갈려서 또 때렸다. 전 줄 알고"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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