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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2020년도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을 재차 연기한다"라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4일에서 5월 9일로 시험일정을 조정했던 공단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격검정 2차 연기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20일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운동관리사 자격검정 일정도 연기했다"라며 "공단은 향후 코로나19 사태의 상황을 고려해 5월 중에 추후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기존 1급 스포츠지도사(전문·생활·장애인) 필기시험 접수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비희망자는 체육지도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취소시 응시 수수료를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거듭된 시험 연기로 전국 수험생들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수험생의 안전 확보와 혼란 방지를 위해 자격검정 일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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