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찰떡같은 멜로 케미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은 송필중(이경영)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호텔에 연인으로 위장해 스위트룸을 들어갔고, CCTV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순간순간 청혼하는 모습부터 다소 과격하지만 스킨십까지 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윤희재는 아버지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해 실망했다. 정금자는 그런 윤희재를 위로했고, 윤희재는 정금자의 조언에 힘을 얻어 한발 더 나아갔다. 윤희재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송필중에게 경고했다.
정금자는 "당신 아버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바뀌면 무너질거다"라며 "각자 살아가는 인생이 다르다"라고 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던 윤희재는 정금자의 말로 조금 힘을 얻었다.
두 사람은 초반 보기만 하면 으르렁 대는 사이에서 시작해 잠시지만 연인으로 함께 했던 미련을 놓지 못하고 점점 친밀해져가고 있다.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다가가고 있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재미요소로 더해지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